아베 피격 사망에 세계 지도자들 '충격·애도'

아베 피격 사망에 세계 지도자들 '충격·애도'

2022.07.08.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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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총리의 사망 소식에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충격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아베 전 총리가 미일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며 총격 피살 사건이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놓고 일본과 대립각을 세웠던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전문을 보내 아베 전 총리는 걸출한 정치인이라며 유족이 대체할 수 없는 손실을 견뎌낼 힘과 용기를 찾길 기원한다고 조의를 표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트위터 글을 통해 아베 전 총리 암살 소식에 망연자실하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일본 곁에 가까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로 조의를 표하면서 일본은 훌륭한 총리를 잃었다며 아베 전 총리가 나라를 위해 그의 삶을 바치고 세계 안정을 위해 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픈 소식이라며 미지의 시대에 그가 보여준 세계적 리더십을 많은 이들이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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