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英 총리, 보수당 대표 사임..."총리직은 일단 유지"

존슨 英 총리, 보수당 대표 사임..."총리직은 일단 유지"

2022.07.07. 오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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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파티 게이트'로 정치적 위기 몰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보수당 대표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지 시각 7일 런던 총리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뜻에 따라 여당 대표에서 곧바로 물러날 것이며, 총리직은 새로운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한 달 전 보수당 신임투표를 통과해 자리를 지켰지만 최근 성 비위 측근 인사 문제로 핵심 내각이 줄줄이 사퇴하면서 사임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이로써 존슨 총리가 임명된 지 약 3년 만에 불명예 낙마하게 됐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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