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통신장애로 고전...아군 공격 사례도"

"우크라이나군 통신장애로 고전...아군 공격 사례도"

2022.06.30.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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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통신장애로 고전...아군 공격 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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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통신 장애 탓에 부대 간 조율이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몇 주간 인터뷰한 우크라이나 군인 20여 명이 모두 비슷한 문제를 지적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통신 장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데다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무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부에 포격 지원을 요청하거나 인근 부대와 교신할 때 난항을 겪고 있으며 부대별로 따로 움직이거나 간혹 아군을 겨냥하는 일도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해군분석센터의 마이클 코프먼은 "전장에서 병력을 조정하는 능력은 필수인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통신과 효과적인 지휘·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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