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료진 선발대, 지난주 北 평양 도착...방역 지원 활동"

"中 의료진 선발대, 지난주 北 평양 도착...방역 지원 활동"

2022.05.25.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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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한 북한에 중국 의료진 선발대 10여 명이 들어갔으며 현재 평양에서 방역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베이징의 의료 부문 간부와 의사, 그리고 기술자 등 13명이 지난주 북한에 도착해 평양의 국가과학원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또 중국 전문가들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 방역 관련 경험을 전수해주고, 국가과학원 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백신에 대한 기술 교육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방송은 특히 익명의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이들 중국 전문가들이 평양 국가과학원에서 바이오 관련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이번에 파견된 중국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북한의 방역 관련 지원 요청에 중국이 협력하기로 하면서 '1차 선발대'로 들어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YTN은 중국이 의료진 선발대 10여 명을 북한에 파견했으며 북한이 사람들의 입북을 허용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RFA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비영리 민간 매체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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