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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다음 달부터 '가격 급등' 닭고기 수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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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다음 달부터 '가격 급등' 닭고기 수출 중단
말레이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내 닭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다음 달부터 닭고기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닭고기 가격과 생산을 통제하는 대기업 카르텔을 포착해 조사 중이라며 닭고기 수출 중단을 예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마일 총리는 일부 기업들이 담합해 닭고기 공급을 줄여 가격 상승을 유발했다며 다음 달 1일부터 자국 시장 닭고기 가격과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닭고기 수출 중단은 닭고기 공급량의 3분의 1을 말레이시아에서 조달하는 싱가포르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또 밀가루값 안정을 위해 밀 수입 허가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세계 각국은 식량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식용윳값을 안정시키겠다며 팜유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가 25일 만에 재개했고,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는 밀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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