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4%로 3% 포인트 다시 인하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지 시간 29일 이사회에서 최근 자료는 루블화 강세와 물가 상승 속도 둔화를 보여준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2월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의 초강력 대러 제재로 경제 혼란이 빚어지면서 기준금리를 종전 9.5%에서 20%로 파격 인상했습니다.
경제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충격파에서 다소 벗어난 이달 8일 기준금리를 17%로 인하했고 이번에 또다시 추가로 내렸습니다.
러시아는 외화 송금 제한, 수출 기업들의 외화 수입 80% 루블화 환전 의무화, 천연가스 수출 대금 루블화 결제 의무화 등의 강력한 통제 조치로 루블화 환율과 인플레이션 급등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지난달 초 달러 대비 120루블까지 치솟았던 루블화 환율은 71루블대까지 떨어졌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지 시간 29일 이사회에서 최근 자료는 루블화 강세와 물가 상승 속도 둔화를 보여준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2월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의 초강력 대러 제재로 경제 혼란이 빚어지면서 기준금리를 종전 9.5%에서 20%로 파격 인상했습니다.
경제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충격파에서 다소 벗어난 이달 8일 기준금리를 17%로 인하했고 이번에 또다시 추가로 내렸습니다.
러시아는 외화 송금 제한, 수출 기업들의 외화 수입 80% 루블화 환전 의무화, 천연가스 수출 대금 루블화 결제 의무화 등의 강력한 통제 조치로 루블화 환율과 인플레이션 급등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지난달 초 달러 대비 120루블까지 치솟았던 루블화 환율은 71루블대까지 떨어졌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