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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5차 평화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인 가운데 러시아군이 군사활동 축소를 발표했지만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기만전술로 평가하며 경계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9일 러시아군이 평화 협상에 적극적인 모양새를 취하는 것은 재 공세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기만전술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소개했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로렌스 프리드먼 석좌교수는 "러시아의 군사활동 축소는 후퇴의 완곡한 표현일 뿐"이며 돈바스 지역에 집중하겠다는 러시아의 입장은 실제로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 싱크탱크 전략연구재단 애널리스트 프랑수아 하이스버그는 평화협상의 외견상 진전에 이어진 군사활동 축소 발표는 러시아가 병력을 재집결하고 탄약과 식량이 부족한 지역에서 빠져나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패로 귀결될 경우 푸틴 대통령이 직면하게 될 정치적 역풍을 고려하면 전쟁이 이대로 끝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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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9일 러시아군이 평화 협상에 적극적인 모양새를 취하는 것은 재 공세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기만전술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소개했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로렌스 프리드먼 석좌교수는 "러시아의 군사활동 축소는 후퇴의 완곡한 표현일 뿐"이며 돈바스 지역에 집중하겠다는 러시아의 입장은 실제로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 싱크탱크 전략연구재단 애널리스트 프랑수아 하이스버그는 평화협상의 외견상 진전에 이어진 군사활동 축소 발표는 러시아가 병력을 재집결하고 탄약과 식량이 부족한 지역에서 빠져나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패로 귀결될 경우 푸틴 대통령이 직면하게 될 정치적 역풍을 고려하면 전쟁이 이대로 끝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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