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주인들 '우크라 국기 연상' 우주복 입어 해석 분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러시아 우주비행사 3명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하게 하는 우주복을 입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이 입은 우주복은 노란색에 파란색 줄무늬가 섞여 있어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이뤄진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하게 했습니다.

우주인 중 한 명은 지구와의 통신에서 노란색 재료가 많이 쌓여 있어 노란색 우주복을 골라야 했다고 설명했지만, 미국 뉴욕타임스는 보통 어두운 색을 입던 러시아 우주인들이 갑자기 노란색을 입은 것을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세 우주인이 적을 두고 있는 모스크바 바우만 공과대학의 로고가 노란색과 파란색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