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조정관 "중국, 러시아 관계 탓에 곤란한 위치"

백악관 조정관 "중국, 러시아 관계 탓에 곤란한 위치"

2022.03.01. 오전 02: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곤란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현지 시각 28일 저먼마샬펀드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 참석해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관계를 지속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불편한 위치에 서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현재 환경이 중국에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미국이 중국과 소통 라인을 계속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유럽과 인도 태평양 간 제도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또 미국이 동시에 2개의 무대에 깊은 관여를 지속해야 하는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으로 몇 달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포함해 고위급에서 인도 태평양 지역과 관여를 지속하려는 미국의 결의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