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 러시아 관련주 주가 급락...스베르방크 75%↓

세계증시 러시아 관련주 주가 급락...스베르방크 75%↓

2022.02.25.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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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미국·유럽증시 등에 상장된 러시아 기업과 러시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러시아 인터넷 기업 얀덱스는 현지 시각 24일 장중에 60% 가까이 폭락했다가 40.31% 떨어진 20.3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러시아 금융결제업체 키위(QIWI)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존 홀딩스의 주가는 각각 17%와 38% 급락했습니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광산업체 폴리메탈, 에브라즈, 라이페이센 은행과 OTP 은행, 폴란드 의류업체 LPP, 독일 에너지 무역업체 우니퍼의 주가도 약 15∼45%의 큰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런던증시에 상장된 러시아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스베르방크 은행은 74.6%나 폭락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업체인 가즈프롬의 주가도 37.9%나 빠졌습니다.

러시아 자동차업체 아브토바즈의 대주주인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의 주가 역시 9.3% 떨어졌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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