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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위해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앞서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규정을 없애고 무료검사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성명을 통해 "지난 2년간 백신과 치료제 등 강력한 방어력을 구축했다"며 "이제 '위드 코로나' 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당초 다음 달 24일 만료 예정인 현행 방역법을 갱신하지 않는 방법으로 방역 규제를 풀 예정이었지만 이번 주부터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총리실은 앞으로 코로나19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지역 당국에서 기존의 보건 역량으로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BC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유증상자 대상 PCR, 유전자증폭 검사도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코로나19 검사에 20억 파운드 우리 돈 약 3조 3천억 원을 썼습니다.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현지시간 19일 3만4천3백여명, 사망자는 128명에 달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초 22만명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존스 총리가 이른바 '파티 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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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는 성명을 통해 "지난 2년간 백신과 치료제 등 강력한 방어력을 구축했다"며 "이제 '위드 코로나' 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당초 다음 달 24일 만료 예정인 현행 방역법을 갱신하지 않는 방법으로 방역 규제를 풀 예정이었지만 이번 주부터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총리실은 앞으로 코로나19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지역 당국에서 기존의 보건 역량으로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BC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유증상자 대상 PCR, 유전자증폭 검사도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코로나19 검사에 20억 파운드 우리 돈 약 3조 3천억 원을 썼습니다.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현지시간 19일 3만4천3백여명, 사망자는 128명에 달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초 22만명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존스 총리가 이른바 '파티 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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