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붙이는 코로나19 백신, 스위스에서 임상시험

팔에 붙이는 코로나19 백신, 스위스에서 임상시험

2022.01.20.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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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붙이는 코로나19 백신, 스위스에서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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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구진이 팔에 붙이는 패치 방식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 제약회사 '이머젝스'가 개발한 이 백신 후보에 대해 스위스 로잔의 유니상테 의학 연구소와 보 칸톤 주립대병원이 공동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주 26명의 지원자에게 백신을 붙이기 시작했으며, 이들에게 각각 기본 용량과 조금 더 강한 용량 등 2차례 백신을 제공한 뒤 6개월간 경과를 지켜볼 방침입니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블레즈 장통 교수는 이 백신이 효과를 더 오래가게 하는 일명 '면역 기억 세포'를 생성한다며, 잠재적 변이에 대한 보호 효과도 다른 백신보다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기존 백신처럼 계절별로 추가 접종할 필요가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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