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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서 인력을 철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추측이 분분하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머물던 외교관과 그들의 가족 18명이 지난 5일 모스크바행 버스에 올랐다고 우크라이나 고위 안보 관리가 전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풀기 위해 러시아가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등 서방과 연쇄 회담을 펼치기 직전입니다.
그 후 며칠 동안 키예프와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위치한 러시아 영사관에서도 약 30명이 철수해 모스크바로 떠났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밝혔습니다.
다른 러시아 영사관 2곳에 있는 외교관들도 우크라이나를 떠날 채비를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공관의 철수설과 관련해 "키예프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은 평소처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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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며칠 동안 키예프와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위치한 러시아 영사관에서도 약 30명이 철수해 모스크바로 떠났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밝혔습니다.
다른 러시아 영사관 2곳에 있는 외교관들도 우크라이나를 떠날 채비를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공관의 철수설과 관련해 "키예프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은 평소처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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