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인접 톈진, 코로나19 확산..."베이징 오가지 말라"

中 베이징 인접 톈진, 코로나19 확산..."베이징 오가지 말라"

2022.01.10.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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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인 중국 베이징 인근 대도시 톈진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두 도시 간의 이동이 사실상 금지됐습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집계 결과 어제(9일) 하루 톈진시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전의 3명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0일)부터 톈진과 베이징으로 오가는 모든 열차표의 판매가 중단됐으며, 두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진입, 출입구 대부분이 폐쇄됐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와 관련해 최근 톈진 방문자에 대해서는 오늘(10일)부터 출근이나 등교를 못하게 했으며, 톈진에서 베이징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감염자가 발생한 톈진시 당국도 다른 지역으로 나갈 경우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이동 필요성에 대해 지역 사회의 별도 심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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