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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물원 호랑이가 직원 공격... 사육사 손목 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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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물원에서 벵골 호랑이가 동물원 직원을 공격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5일, 교도통신은 도치기현 나스마치 소재 '나스 사파리 파크'에서 벵골 호랑이에게 직원 3명이 물렸다고 보도했다. 직원들은 동물원 개장 시간에 맞춰 호랑이 두 마리를 실외 공간으로 이동시키던 중이었다.

이동 중 호랑이 한 마리가 갑자기 사육사를 물었고, 이후 사육사와 함께 우리에 들어온 직원 2명도 물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여성 사육사는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사육사를 공격한 벵골 호랑이 '볼타'는 10살 수컷으로, 몸길이 3m에 체중은 1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 사파리 파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이 사고로 임시 휴장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스 사파리 파크는 지난 1997년과 2000년에도 사육사들이 사자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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