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1만 명 우크라이나 접경지 훈련장에서 전격 철수

러시아군 1만 명 우크라이나 접경지 훈련장에서 전격 철수

2021.12.26. 오후 1: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만 명이 넘는 군사를 전격 철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남부 지구 부대원 만여 명이 크림반도를 비롯해 로스토프, 쿠반 등에서 진행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0월부터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10만 명이 넘는 병력과 군사 장비를 배치했고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철수 병력보다 훨씬 많은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여전히 남아있다며 긴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러시아와 내년 1월부터 러시아가 제시한 안보보장안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