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여성·흑인 점주 늘릴 것"...저금리 대출 제공

맥도날드 "여성·흑인 점주 늘릴 것"...저금리 대출 제공

2021.12.09.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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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는 미국 내 가맹점주의 인종 다양성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2억5천만 달러의 창업 지원용 단기 저리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켐친스키 맥도널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미국 내에서 여성과 소수민족 가맹점주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지원계획을 내놨습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맥도날드는 지난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인종적 포용성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흑인 가맹점주 차별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지난 2월에는 흑인 점주를 차별해 수익이 안 나는 저소득지역 매장만 운영하도록 했다는 이유로 한 흑인 가맹점주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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