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

호주도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

2021.12.08.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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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호주도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현지시각 8일 베이징올림픽에 호주가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탄압과 무역 보복 등 그동안 호주가 제기한 여러 문제에 중국 측이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우방인 영국, 캐나다 등도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서방세계에 외교적 보이콧이 확산할 지 주목됩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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