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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976억 이자 미지급' 실질적 디폴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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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976억 이자 미지급' 실질적 디폴트 상태
총 360조 원대 빚을 지고 있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어제(6일)까지 내야 할 달러화 채권 이자 8천249만 달러, 976억 원을 갚지 못해 실질적인 디폴트,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헝다의 채권자들을 인용해 헝다가 어제까지 반드시 내야 할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헝다가 이 돈을 갚지 못하면 공식 디폴트가 선언되고, 22조 원 규모인 전체 달러 채권의 연쇄 디폴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헝다는 어제(6일) 밤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리스크해소위원회 출범을 공시했고, 시장에서는 디폴트를 전제로 채무와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오늘(7일) 홍콩 증시에서는 헝다의 디폴트 위기감보다는 리스크해소위원회 출범으로 채무조정이 질서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전날 20% 가까이 폭락했던 헝다 주가가 소폭 오른 채 마감됐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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