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시아 국경 도시 140여 명 확진...방역 다시 강화

中, 러시아 국경 도시 140여 명 확진...방역 다시 강화

2021.12.02.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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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최근 러시아와 접한 북부 국경 도시에서 1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다시 방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 집계 결과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철도 화물 중심지인 네이멍구 만저우리에서 지난 5일 동안 1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에 따라 만저우리의 시내 버스와 택시는 물론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열차와 장거리 버스의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주민 15만 명을 대상으로 5번째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저우리시 당국은 이번 감염이 철도 화물 하역 작업 종사자와 국제 물류회사의 목재 가공 직원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지만, 어떤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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