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미크론 유입에 입국 규제 강화...10개국 외국인 재입국 금지

일본이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 입국 규제 강화 조치를 추가로 내놨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변이가 발견된 10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재입국도 내일 새벽 0시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신규 입국은 지난 30일 0시를 기해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일본 내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들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것은 허용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예방적인 관점에서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의 재입국도 당분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