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모든 국가 대상 입국 규제 강화

영국, 모든 국가 대상 입국 규제 강화

2021.11.28.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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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를 확인하고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27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영국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입국 후 둘째 날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영국에 들어갈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입국 이틀 뒤 PCR 또는 항원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존슨 총리는 조만간 대중교통과 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비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이 다음 주 초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남아공 등 6개국을 이미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한 데 이어 말라위, 모잠비크, 잠비아, 앙골라 등 4개국을 추가로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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