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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유럽연합, EU도 중국과 충돌하고 있습니다.
EU 의회 대표단이 다음 주 초 타이완을 방문해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하자 EU 주재 중국 대변인은 EU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기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국가 순방에 나선 유자오셰 타이완 외교부장은 슬로베키아에서의 연설에서 중국을 지칭해 "권위주의 국가가 코로나19 기간에 거짓 정보로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U와 중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 제재를 주고받으며 관계가 악화하고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U 의회 대표단이 다음 주 초 타이완을 방문해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하자 EU 주재 중국 대변인은 EU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기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국가 순방에 나선 유자오셰 타이완 외교부장은 슬로베키아에서의 연설에서 중국을 지칭해 "권위주의 국가가 코로나19 기간에 거짓 정보로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U와 중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 제재를 주고받으며 관계가 악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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