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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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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르브론 제임스의 비판에 재치있게 응수했다.
황동혁 감독은 26일 영국 가디언지 인터뷰에서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NBA 농구 스타 르브론의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황 감독은 기자의 질문에 "스페이스 잼 2를 봤느냐"며 "르브론은 멋진 사람이며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나는 그의 생각을 존중하고 시리즈 전체를 봐줘서 고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말을 바꿀 수는 없다. 이게 내 결말"이라고 답했다.
르브론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 주인공을 맡았다.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약 1,750억 원)가 투입됐으나 흥행 규모는 제작비를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황동혁 감독은 "만약 그가 자신만의 결말을 생각하고 있다면 스스로 속편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한번 알아보고 그에게 '결말만 빼고 마음에 들었다'고 메시지를 보내겠다"고 응수했다.
황동혁 감독의 발언을 본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인터뷰 내용) 진짜냐. 아니길 바란다"며 눈물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지난 10월 12일,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프리시즌 경기가 끝난 뒤 LA 레이커스 동료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을 봤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끝까지 봤다"라고 말한 뒤 "당신들도 모두 봤느냐. 나는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황동혁 감독은 26일 영국 가디언지 인터뷰에서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NBA 농구 스타 르브론의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황 감독은 기자의 질문에 "스페이스 잼 2를 봤느냐"며 "르브론은 멋진 사람이며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나는 그의 생각을 존중하고 시리즈 전체를 봐줘서 고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말을 바꿀 수는 없다. 이게 내 결말"이라고 답했다.
르브론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 주인공을 맡았다.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약 1,750억 원)가 투입됐으나 흥행 규모는 제작비를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황동혁 감독은 "만약 그가 자신만의 결말을 생각하고 있다면 스스로 속편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한번 알아보고 그에게 '결말만 빼고 마음에 들었다'고 메시지를 보내겠다"고 응수했다.
황동혁 감독의 발언을 본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인터뷰 내용) 진짜냐. 아니길 바란다"며 눈물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지난 10월 12일,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프리시즌 경기가 끝난 뒤 LA 레이커스 동료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을 봤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끝까지 봤다"라고 말한 뒤 "당신들도 모두 봤느냐. 나는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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