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주가 1천 달러 돌파

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주가 1천 달러 돌파

2021.10.26.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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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세계적인 일류 '빅 테크' 기업의 상징인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주가는 1천 달러를 넘어서며 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현지 시간 25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12.66% 급등한 1천24.86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고공비행하면서 시가 총액은 1조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천183조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시총 1조 달러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만 보유한 기록입니다.

테슬라 주가 급등은 렌터카 업체 허츠가 내년 말까지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쓰리)' 10만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었습니다.

월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의 향후 수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900달러에서 1천2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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