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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첫 대면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일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미중 관계의 교착상태를 풀기 위한 대면 정상회담을 제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대면 회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대신 중국에 덜 엄격한 어조를 취해달라고 미국에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에 시진핑 주석이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은 부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의 회담 제안이 시진핑 주석과의 후속 교류를 위해 여러 가지 가능성 중 하나로 나온 것이며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는 주장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파이낸셜타임스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일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미중 관계의 교착상태를 풀기 위한 대면 정상회담을 제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대면 회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대신 중국에 덜 엄격한 어조를 취해달라고 미국에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에 시진핑 주석이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은 부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의 회담 제안이 시진핑 주석과의 후속 교류를 위해 여러 가지 가능성 중 하나로 나온 것이며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는 주장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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