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독일 고등학교 정규과목으로 첫 채택

한국어, 독일 고등학교 정규과목으로 첫 채택

2021.09.14. 오전 10: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독일의 인문계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김나지움에서 한국어를 처음으로 정규과목으로 채택했습니다.

주독일한국교육원은 독일 노이슈트렐리츠시 카롤리눔 김나지움이 이번 가을학기부터 한국어를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10학년 의무선택과목으로 채택해 한국어 수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고등학교에서 한국어가 정규과목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롤리눔 김나지움은 2016년 11월 전북외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17년부터 방과 후 수업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한류 확산 속에 한국어 수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