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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태의 초기 최대 확산지였던 뉴욕주가 마스크 규제 완화에 동참합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 시각 17일 브리핑에서 뉴욕주도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내외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새 지침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는 뉴욕 주민들도 최종 백신 접종일로부터 2주가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도 됩니다.
CDC가 새 지침을 내놓은 지난 13일 상당수 주가 곧바로 이를 채택했으나, 뉴욕과 뉴저지 등 일부 주는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단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항공기,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병원, 학교와 그 밖의 지정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취소되거나 원격으로 치러졌던 뉴욕의 대형 이벤트들도 속속 재개됩니다.
세계 최대 마라톤 대회인 뉴욕마라톤은 오는 11월 7일 참가 인원 3만 3천 명 규모로 진행되고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도 다음 달 대면 행사로 개최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 시각 17일 브리핑에서 뉴욕주도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내외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새 지침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는 뉴욕 주민들도 최종 백신 접종일로부터 2주가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도 됩니다.
CDC가 새 지침을 내놓은 지난 13일 상당수 주가 곧바로 이를 채택했으나, 뉴욕과 뉴저지 등 일부 주는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단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항공기,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병원, 학교와 그 밖의 지정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취소되거나 원격으로 치러졌던 뉴욕의 대형 이벤트들도 속속 재개됩니다.
세계 최대 마라톤 대회인 뉴욕마라톤은 오는 11월 7일 참가 인원 3만 3천 명 규모로 진행되고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도 다음 달 대면 행사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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