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인도 변이로 4명 사망..."봉쇄완화 차질 생길 수도"

영국서 인도 변이로 4명 사망..."봉쇄완화 차질 생길 수도"

2021.05.15. 오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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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최근 인도 변이 바이러스로 4명이 숨지자 정부가 최근 감염급증 지역에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백신 공급을 늘리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현지시간 지난 5일부터 12일 사이에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로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는 처음 알려졌습니다.

인도발 변이 감염 사례는 지난주에 천313명으로 1주 전, 520명에 비해 2.5배로 급증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인도 변이가 나온 지역에서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젊은 층에도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영국에선 지금 전국적으로 백신접종 연령이 38세까지 내려왔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단계에서 봉쇄 완화 일정을 유지하지만 인도 변이 때문에 6월 완화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면서 "변이에 관해 모르는 것이 많아서 지금 단계에서 아무것도 추측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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