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일 정상회담, 중요한 관계 보여주는 것"

백악관 "한·일 정상회담, 중요한 관계 보여주는 것"

2021.04.17. 오전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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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면 정상회담을 한국, 일본과 갖는 것은 이들 국가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6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일본과의 정상회담과 해외 방문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의 지도자를 직접 만나는 첫 두 방문은, 그 지역에서 관계, 역내 안정, 역내 안보, 역내 경제적 파트너십이 백악관에 얼마나 필수적이고 중요한지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적인 외국 정상의 방문 계획은 아직 예상되는 것이 없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해외 방문 일정도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어 백악관은 하루 전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순 문재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혀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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