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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AZ 접종 공동지침 합의 못해"...국가별로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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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AZ 접종 공동지침 합의 못해"...국가별로 상이

2021년 04월 09일 04시 34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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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연합, EU 회원국 보건부 장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용에 대한 공동지침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합의를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은 나라별로 다른 방침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 사이에 매우 드물지만 관련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 직후 EU 회원국 보건 장관들이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밤늦게까지 회의가 이어졌지만 공동지침이나 입장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추후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U 회원국들은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과 관련해 서로 다른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은 60세 이상과 우선 접종 대상만 맞도록 했습니다.

1회차로 이 백신을 접종한 60세 미만은 2회차에는 다른 백신을 맞도록 권고했습니다.

스페인은 앞으로 60세∼65세에게만 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벨기에는 한시적으로 56세 이상만 접종하도록 했고, 핀란드는 65세 이상에게만 접종합니다.

별도의 나이 제한을 두지 않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유럽의약품청의 평가와 무관하게 해당 백신 공급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스테판 드 키어스매커 / EU 집행위 보건 대변인 :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계약은 진행 중입니다. 우리는 이미 거듭 강조했듯이, 필요한 기한 내에 충분한 수량의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럽의약품청은 권고를 토대로 회원국들이 각국 상황에 맞게 백신 접종 계획을 설계하고 이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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