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3,600만 회분 백신 추가 확보 계획"
네타냐후 총리 "백신 효능 지속 기간 아무도 몰라"
"항체 지속 기간 짧아 추가 접종 필요한 최악 상황 대비"
네타냐후 총리 "백신 효능 지속 기간 아무도 몰라"
"항체 지속 기간 짧아 추가 접종 필요한 최악 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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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이 기존에 구매한 물량의 세 배가 넘는 백신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의 효능이 언제까지 지속 될지 모른다며 최악의 상황에 미리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장 빨리 진행해 온 이스라엘이 3,6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재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물량, 천만 회분의 세 배가 넘는 양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자칫 6개월마다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을 통한 항체의 지속 기간이 짧아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겁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6개월마다 9백만 명의 이스라엘 시민에게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 세계가 백신을 두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만을 위한 백신 제조 공장을 짓겠다며 화이자와 모더나 등과 공장 건립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 930만 명의 절반이 넘는 472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가운데 336만 명은 2차 접종까지 끝낸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봉쇄 조치를 완화한 지 1주일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등 감염이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박경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이 기존에 구매한 물량의 세 배가 넘는 백신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의 효능이 언제까지 지속 될지 모른다며 최악의 상황에 미리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장 빨리 진행해 온 이스라엘이 3,6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재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물량, 천만 회분의 세 배가 넘는 양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자칫 6개월마다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을 통한 항체의 지속 기간이 짧아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겁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6개월마다 9백만 명의 이스라엘 시민에게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 세계가 백신을 두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만을 위한 백신 제조 공장을 짓겠다며 화이자와 모더나 등과 공장 건립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 930만 명의 절반이 넘는 472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가운데 336만 명은 2차 접종까지 끝낸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봉쇄 조치를 완화한 지 1주일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등 감염이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박경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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