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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았습니다.
미국 상원은 현지 시각 23일 표결에서 78대 20으로 토머스-그린필드의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에서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비롯한 일부가 중국을 옹호하는 듯한 토머스-그린필드의 2019년 연설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정책을 오래 다룬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당시 연설에서 중국의 아프리카 개입에 대해 '윈-윈'이라고 평가하면서 "중국이 미국의 가치를 공유할 수 없는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가 상원 인준을 받음에 따라 유엔 다자무대에서 리더십을 회복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침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대사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장관급으로 격상됐으며 토머스-그린필드는 국무부에서 35년간 일하다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를 지내고 2017년 물러났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상원은 현지 시각 23일 표결에서 78대 20으로 토머스-그린필드의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에서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비롯한 일부가 중국을 옹호하는 듯한 토머스-그린필드의 2019년 연설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정책을 오래 다룬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당시 연설에서 중국의 아프리카 개입에 대해 '윈-윈'이라고 평가하면서 "중국이 미국의 가치를 공유할 수 없는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가 상원 인준을 받음에 따라 유엔 다자무대에서 리더십을 회복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침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대사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장관급으로 격상됐으며 토머스-그린필드는 국무부에서 35년간 일하다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를 지내고 2017년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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