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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공화당 지지 단체가 트럼프의 대선 불복 행태에 동조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의회 인증 표결에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반 트럼프 공화당 지지그룹인 '공화당 책임 프로젝트'가 지난 6일 발생한 미 의회 난동사태와 관련해 12명의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옥외 광고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사퇴 공세를 받는 의원들은 테드 크루즈, 조시 홀리 등 상원의원 2명과 케빈 매카시, 데빈 누네스, 맷 개츠, 마조리 테일러 그린 등 하원의원 10명입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사기선거 주장에 동조하며 이를 확산시킨 대표적인 공화당 의원입니다.
하원 원내대표인 매카시는 하루 전 당내 일각의 반대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회동하고 내년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의 지원 협조를 약속받은 인사입니다.
각 인사를 겨냥한 개별 옥외 광고판에는 '당신은 선거에 대해 거짓을 말했다. 의회는 공격받았다. 사퇴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광고 캠페인에는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억 원가량이 들었다고 이 단체는 밝혔습니다.
공화당 책임 프로젝트는 이와 함께 의회 난동사태를 선동한 트럼프 탄핵 심판에 찬성 의사를 밝힌 공화당 의원들의 재선을 돕기 위해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558억 원을 모금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반 트럼프 공화당 지지그룹인 '공화당 책임 프로젝트'가 지난 6일 발생한 미 의회 난동사태와 관련해 12명의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옥외 광고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사퇴 공세를 받는 의원들은 테드 크루즈, 조시 홀리 등 상원의원 2명과 케빈 매카시, 데빈 누네스, 맷 개츠, 마조리 테일러 그린 등 하원의원 10명입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사기선거 주장에 동조하며 이를 확산시킨 대표적인 공화당 의원입니다.
하원 원내대표인 매카시는 하루 전 당내 일각의 반대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회동하고 내년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의 지원 협조를 약속받은 인사입니다.
각 인사를 겨냥한 개별 옥외 광고판에는 '당신은 선거에 대해 거짓을 말했다. 의회는 공격받았다. 사퇴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광고 캠페인에는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억 원가량이 들었다고 이 단체는 밝혔습니다.
공화당 책임 프로젝트는 이와 함께 의회 난동사태를 선동한 트럼프 탄핵 심판에 찬성 의사를 밝힌 공화당 의원들의 재선을 돕기 위해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558억 원을 모금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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