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콜라 버튼' 사라진 바이든 책상

트럼프의 '콜라 버튼' 사라진 바이든 책상

2021.01.22.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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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의 새 주인이 되면서 대통령 집무실 이곳저곳도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결단의 책상'에서 사라진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화면 보시죠.

더 타임스 정치평론가 톰 뉴튼 던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세 장을 올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의 다이어트 콜라 버튼을 제거해버렸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을 자세히 보면, 옆에 긴 나무 상자에 빨간 버튼 보이시죠?

뉴튼 던은 "2019년 트럼프를 인터뷰했을 때 작은 빨간 버튼이 하는 일에 매료됐다"며 "트럼프가 그것을 누르면 집사가 재빠르게 다이어트 콜라를 은쟁반에 담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이 빨간 버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할 때 사용한 것으로, 백악관 어디에도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집무실 책상에 앉아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집무실 책상 위에 빨간 버튼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시대와는 확실한 결별을 선언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집무실 책상의 '콜라 버튼'부터 확실한 선 긋기를 한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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