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美 바이든 시대 개막...제46대 대통령 공식 취임

[현장영상] 美 바이든 시대 개막...제46대 대통령 공식 취임

2021.01.21. 오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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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로버트 대법관님, 해리스 부통령님, 펠로시 의장님, 슈머 원내대표님, 매코널 원내대표님, 펜스 부통령님, 내외 귀빈 여러분, 국민 여러분, 오늘은 미국의 날입니다. 오늘은 민주주의의 날입니다.

오늘은 역사와 희망을 날입니다.

미국이 계속해서 시험받아왔던 그 순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새로운 과제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하나의 대의를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의지는 분명히 들렸고 그것은 실천에 옮겨졌습니다.

민주주의는 소중하다고 우리는 항상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취약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민주주의는 결국 승리했습니다.

겨우 며칠 전 폭력 사태가 바로 이 의회 의사당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 아래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나라에서 평화로운 권력의 이양을 지난 2세기 동안 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 미국의 방식대로 과감하고 낙관적으로 그 과정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미국이 될 수 있는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저의 전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우리 헌법의 회복력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힘을 믿습니다.

카터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어제 저는 카터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카터 대통령의 평생에 걸친 헌신에 감사를 전합니다.

지금까지 이 자리에서 모든 애국자들이 선서를 하고 취임을 했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부터 시작이었습니다.

그 이후 우리 모두 함께 해왔던 역사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는 더욱더 완벽한 미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미국은 위대한 국가입니다.

미국인들은 훌륭한 국민들입니다.

수세기에 걸쳐서 평화가 있었고 전쟁이 있었고 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마는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은 상황입니다. 거대한 고통이 있지만 또 거대한 가능성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치유가 필요하고 또 많은 성취가 가능한 그 순간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굉장히 많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서 전국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이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한 미국인들의 수는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미국인들보다 더 많았습니다.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졌고 수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세기 동안 그래 왔던 것처럼 정의에 대한 우리의 꿈은 결코 더 이상 지연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지구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외침은 우리가 더욱더 귀를 기울여야만 할 것입니다.

백인우월주의, 그리고 국내 테러리즘에 대해서 우리는 맞서 싸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과제 속에서 우리는 미국의 정신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이 아니라 바로 민주주의에서 가장 필요한 우리의 단합이 필요합니다.

1863년 새해 첫날,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새로운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만약에 나의 이름이 역사에 남게 된다면 바로 이 행동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나의 영혼이 모두 그 안에 깃들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저 역시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새해 1월, 저는 미국인들을 하나로 단합하고 우리나라의 단결을 회복하는 이런 노력에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적은 바로 분노와 증오, 혐오, 극단주의, 불법행위, 질병, 실업 이런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합함으로써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위대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 미국이 어떤 국가인지를 보여주고 학교를 안전하게 만들고 일자리를 회복하고 중산층을 재건하고 인종 정의를 실현하고 미국이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선함을 전파하는 그런 선도국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굉장히 어려움이 크단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사태 역시 대단히 심각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제들이 갑자기 새롭게 떠오른 것은 아닙니다.

역사 속에서 우리는 항상 이러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든지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싸워왔습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인종차별을 비롯한 많은 어려움에 맞서 싸워왔습니다.

경제대공황이 있었고 여러 가지 역사적인 후퇴, 그리고 희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선이 승리해 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단합함으로써 미국을 앞으로 밀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서로를 적이 아니라 이웃으로 바라봐야만 합니다.

서로를 존엄과 존중을 가지고 바라봐야만 합니다.

우리는 힘을 모으고 더 이상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단합을 이루어야만 할 것입니다.

단합이 있어야만 평화가 가능합니다.

평화가 없다면 발전은 없을 것입니다.

평화가 없다면 분노만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혼란만 남을 것입니다.

이 순간 우리는 이제 위기와 과제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단합이 이뤄져야만 합니다.

우리 미합중국으로 하나가 돼야만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미국을 실패하게 둘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함께 미국을 재건해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는 새롭게 시작해야만 할 것입니다.

다시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입시다.

서로를 바라보고 서로를 존중합시다.

우리가 서로 이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전쟁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사실 자체를 조작하는 그런 문화로부터 벗어나야만 할 것입니다. 미 국민 여러분, 우리는 달라져야 합니다. 미국은 이것보다 더 나아져야 합니다.

저는 미국이 훨씬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이와 같은 캐피털 덤큰 아래에서 우리는 그 남북전쟁 당시에도 그때 우리 연방은 절체절명의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견뎌내왔습니다.

그리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우리 이 자리에 함께 섰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몰에서 킹 목사께서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180년 전에 또 다른 취임식에서 수천명의 시위군들이 시위를 했었지만 용감한 여성들이 선거권을 위해서 행진을 했습니다.

우리는 최초의 여성이 부통령으로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초의 여성으로서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변할 수 없다고 말씀하지 마십시오. 여기 우리 함께 서 있습니다.

그리고 알링턴 국립묘지에 우리의 큰 영웅들이 묻혀 있고 우리의 영웅들은 자신들의 최후의 희생을 통해서 우리의 평화를 지켜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며칠 전에 의회에서 폭동이 있었고 이와 같은 폭동으로 사람들을 침묵시키려고 했고 우리의 그 민주주의에 위협을 가했고 우리의 신성한 곳을 훼손시켰습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일은 결코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캠페인을 지원해 주신 지원해 주신 분들에게 겸허한 감정을 느낍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에 대해서도 제 말씀을 들어주십시오. 저와 제 마음을 믿어주십시오. 저에 대해서 생각이 다르다고 한다면 괜찮습니다.

바로 그게 미국이고 바로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우리 국가의 가장 큰 강점은 서로가 자유롭게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저희가 분열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이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모든 미국민들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제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도 저를 지지하신 분들만큼이나 여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세기 전에 세인트 어거스틴는 교회의 성인인 어거스틴 성인인 사람들은 공통의 사랑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통해서 자신에게 사랑하는 공통의 목표를 통해서 사람들이 통합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를 미국인답게 만드는 우리의 그 공통의 사랑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기회입니다. 안보, 안정, 자유, 존엄성, 존중, 명예, 그리고 진실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몇 주 동안 우리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습니다.

진실도 있고 거짓도 있습니다.

권력을 위해서 이익을 위해서 거짓이 많아집니다.

우리는 시민으로서 미국 국민으로서 특히나 리더로서 우리의 헌법에 대해서 맹세를 한 리더로서 우리는 진실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짓을 무찔러야 합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많은 미국인 분들께서도 상당히 두려운 마음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일자리에 대해서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가 밤에 주무시면서 내가 과연 건강보험을 지킬 수가 있을까, 모기지를 갚을 수 있을까. 가족을 생각하면서 걱정하셨습니다.

그다음에 무엇이 올까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물러서서는 안 됩니다.

우리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우리가 불신을 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랑 순간의 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여러분과 뉴스의 어느 출처가 다르다고 해서 이 사람들을 불신해서는 안 됩니다.

이와 같은 공화당 대 민주당. 시골 대 도시, 보수진영 대 진보진영. 이와 같은 편가르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우리 영혼을 열고 우리가 서로 간에 마음을 맞대게 되면 우리가 서로 간에 조금 더 관대함을 보여주게 되면 그리고 우리가, 제 어머니가 말했다시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잠시만이라도 이해를 해 보자고 노력한다면 삶의 진실은 바로 이것입니다.

사람들마다 다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는 여러분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가 있고 다른 날에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줘야 될 때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서로를 위해서 해야 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서로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되면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고 더 번영을 이루게 될 것이고 더 미래에 대해서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과제를 위해서 우리는 서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모든 힘을 다 합쳐서 이 암흑의 겨울을 견뎌내야 합니다.

아마도 가장 힘들고 가장 어려운 바이러스의 그 시기를 겪어야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 국가로서 이 대유행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한 국가로서 대유행에 맞서야 됩니다.

제가 이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룻밤을 견딘다면 아침에 기쁨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어둠의 겨울을 함께 극복해나갈 것입니다.

제가 상원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 모두 세계가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세계가 우리를 현재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국 밖에서 우리를 보고 계신 여러분께 메시지를 드리겠습니다.

미국은 시험을 겪었고 이 시험을 통해서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의 동맹을 고칠 것이고 다시 한 번 세계와 소통할 것입니다.

어제 과제가 아니라 오늘과 미래의 그 도전과제에 대해서 미국은 극복을 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우리의 힘이 아니라 우리의 그 모범을 통해서 세상을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고 안보와 번영을 위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제가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께 저와 함께 대유행 때문에 그 목숨을 잃으신 분들, 40만 명의 미국민들을 위해서 아버지, 어머니, 남편, 아내, 이웃, 동료, 형제자매 이분들을 위해서 저희와 함께 애도의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따라서 여러분, 저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서 목숨을 잃으신 분들 그리고 남은 유가족분들을 위해서 침묵의 기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멘. 현재 시험의 시기입니다. 민주주의가 공격을 받았고 우리의 진실이 공격을 받고 있고 바이러스가 창궐을 하고 있고 불평등이 확대가 되고 있고 구조적인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있고 기후 위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역할. 우리는 이와 같은 그 도전과제에 대해서 우리는 대처를 함으로써, 대처를 해나가는 것이 우리가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의무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서 대담하게 맞서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점은 우리는, 여러분과 저는 우리가 어떻게 이와 같은 그 위기를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판단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느냐. 그리고 이 의무를 다해서 더 나은 세계를 우리의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느냐.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게 되면 우리는 미국을 역사에 있어서 위대한 또 장을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그 역사는 저에게 많은 의미를 주는 노래처럼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국의 국가입니다.

1절만 존재합니다.

1절이 특히 저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 1절을 제가 말씀드리자면 수세기 동안의 기도를 통해서 오늘날이 오게 됐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우리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할까. 내 삶이 끝났을 때 미국, 미국을 위해서 내가 최선을 다했다.

이런 말이었습니다.

우리의 그 기도와 우리의 그 위대한 국가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의 일이 다 끝나고 우리의 생명이 다 했을 때 우리의 자손과 우리의 자손의 자손들은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미국을 치유했다고 말을 해 줄 것입니다.

저는 하느님과 여러분 모두 앞에서 다시 한 번 선서를 해 드립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에게 솔직하게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저는 헌법을 수호할 것이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고 미국을 수호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할 것입니다.

함께 우리는 미국의 이야기를 공포가 아닌 희망을 이야기로, 분열이 아닌 통합의 이야기로 암흑이 아닌 빛의 이야기로 그리고 선함의 이야기로, 치유와 사랑의 이야기로 위대함과 선함의 이야기로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영감을 받고 이를 통해서 우리가 역사의 부름을 받고 우리가 이 순간에 민주주의와 희망과 진실과 정의를 위해서 이와 같은 것들이 오히려 번영을 이루게 되었고 미국이 국가 내에서 자유와 안보를 지켰고 미국이 다시 한 번 세계의 빛이 되었다라는 것을 보여줍시다.

결단력과 목적 의식을 가지고 우리는 우리 시대의 그 소명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감과 서로 간의 헌신과 우리 국가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우리는 나아갈 것입니다.

신의 가호가 미국과 우리 군대에서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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