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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트럼프, 사상 첫 두 번 탄핵...美 현지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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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동석 /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대한 현지 분위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석 미주 한인유권자연대 대표가 지금 연결돼 있습니다. 김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동석]
네, 안녕하세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 결의가 이제 두 번째. 첫 번째는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해서 의회에서 간섭을 했다는 내용인데 이번 건은 어떻게 됩니까, 내용이?

[김동석]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지났는데요. 취임 일주일 남기고 하원에서 탄핵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의원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원하는 의원들 한 1분 내로 의견을 다 물어봤습니다. 그걸 생중계했습니다.

첫째는 누가 뭐래도 당일날, 일주일 지났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내란 선동했다라는 게 가장 주요한 내용으로 설명이 됐고요.

두 번째는 선거를 불복하라고 아주 중요 지역이 조지아인데 조지아의 이걸 관할하는 국무장관이 대통령을 가지고 협박하는 전화, 이것이 공개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것도 탄핵안에 두 번째로 적시됐고요.

그다음은 지금 이 사태가 미국의 민주주의 제도, 이걸 부인하고 또 당선인이 확정됐는데 미국의 전통인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현직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방해했다. 이 세 가지가 두 번째 탄핵을 당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얘기하신 내용들을 의회에서 전개해 나갈 때 아마 밖에는 군 병력이 배치되기도 하고 도로 통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심각했던 그 주변 상황은 어땠습니까?

[김동석]
그렇죠. 사건이 일어난 지 일주일 지나고 그리고 취임 일주일을 남겨놓은 워싱턴입니다. 굉장히 놀랐죠. 사실 20년 전 9.11 테러 직후에 미국의 대도시에 들어와서 주둔하고 있는 방위군들 모습입니다.

뉴스 채널에 의사당 안에 의원들은 탄핵안을 추진하고 있는 의사당 안에 중무장을 한 방위군들이 의원들 숫자의 한 3배 이상의 인원이 의사당 안에서 진을 치고 있는 모습들이 계속 같이 중계가 됐죠.

시민들이 이거 보면서 이게 지금 특히 미국 정치 중심지인 의회의 상황인가, 이런 시민들도 의견이 뉴스 채널을 통해 전국에 다 중계가 되고 사상 초유의 미국 심장부인 워싱턴이 그야말로 초긴장, 아주 삼엄한 경비 속, 이런 상황에서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한 겁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이제 하원에서 통과시켰다면 상원으로 가져가야 되는 거죠? 상원에서 처리 가능성은 어떻게 됩니까?

[김동석]
사실 이미 탄핵안 얘기 나올 때부터 사건이 날 때부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중심인물인데. 상원에서 처리할 생각이 없다. 취임 이전에 상원, 이것 때문에 모이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딱 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치 매코널이 하원에서 탄핵이 통과되는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건을 가지고 탄핵당하는 건 이유가 없다, 탄핵 당할 만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두 번이나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바이든 인수위에서는 지금 취임 직후부터 상원에서 이 사안을 가지고 논의하는 걸 조금 신중론 입장에서 동의하지 않고 있는데 그렇지만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금 낸시 펠로시를 중심으로 하는 의회 지도부들은 지금 첫 번째 탄핵 때에 비해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현장범입니다, 현장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원에 이걸 언제 송부를 할지를 가지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상원에서는 여하튼 간에 이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여하튼 지도부에서는 이걸 처리할 그런 결의는 크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일주일밖에는 안 남았는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 되는가. 또 반대로 어떤 분들은 저렇게 역사적인 탄핵에 대한 분명한 가치 판단을 갖다가 정해놓고 기록으로 남겨야 또 정치적으로 다시 등장하지 못한다, 그것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김동석]
전문가들 해설은 미국의 전통이 사실은 뭔가 규정된 게 아니라 지나오는 과정 속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명확하게 평가해서 기록으로 남는 게 전통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탄핵을 많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죄목을 의회 차원에서 낱낱이 기록으로 남기는 건 미국 민주주의 유지에 대단히 중요하다, 이런 의미가 있다라는 설명이 많고요.

두 번째는 전직 대통령의 베네핏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가운데서는 전직 대통령 예우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탄핵하는 과정 속에서 많이 죄목으로 드러나게 되면 심지어는 탄핵이 상원에서 통과 안 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후에 특검보다 더 무섭다고 소문난 뉴욕의 남부검찰청에 있습니다.

모든 정치인들의 죄목이 여기서 밝혀져서 쇠고랑을 차게 되는데요. 여기가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에서 저지른 조세회피라든지 이를테면 강제추행, 성추행이라든지 이런 죄목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수사에 탄력을 주기 위해서도 이 탄핵 논의는 굉장히 유의미하다 이런 얘기가 있고요.

그다음에는 굉장히 중요한 내용 중에 하나는 이 탄핵이라는 추진 과정 속에서 다음번 트럼프 대통령의 피선거권을 박탈시킬 수 있는, 정치적으로 포로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옵션이 되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한 세 가지로 탄핵 추진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또 하나 궁금한 것은 이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은 무사히 잘 치러질까. 아니면 트럼프 지지자들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초기 국정 운영은 원활하게 될 수 있을까. 이것들도 궁금해합니다.

[김동석]
사실 지난 6일 사건 이전에도 시민사회의 가장 큰 우려가 미국이 이렇게 된 상황을 정상으로 바로잡기 위해서 조 바이든 리더십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컸습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 지난 1월 5일 조지아주 런오프 일렉션에서 민주당이 이기는 바람에 트리플 크라운이 됐습니다. 이를테면 상하원 양원에 다수당이 있기 때문에 조금 안도감을 갖기는 했는데 그래도 지금 바이든 인수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관리하는 것과 아주 바닥을 치고 있는 소비, 경제 문제.
소비자들의 경제 문제, 이게 너무 급하기 때문에 지금 이 탄핵 논의를 우려하는 것도 사실 취임 이후 국정 장악에 대한 우려 때문에 그러는데 그래도 이 사건에 대한 여파가 바이든 대통령이 좀 국가운영을 통제하고 장악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 대표님,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소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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