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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혼용해 접종할 수 있다는 영국 정부의 방침을 두고 혼선이 일자, 영국 보건당국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잉글랜드공중보건국, PHE의 감염병국장인 매리 람지 박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혼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2회차에서 같은 백신을 접종하도록 모든 노력이 이뤄져야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2회차 때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보다는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게 더 낫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백신 혼용은 권고사항이 아니라 대안이 없는 위급 상황에서만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PHE는 지난달 31일 공개한 백신 접종 지침에서 "2회차 접종 시기에 1회차 접종 백신을 구할 수 없거나, 1회차 때 투여한 백신의 제조사를 알 수 없다면 확보 가능한 백신을 접종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잉글랜드공중보건국, PHE의 감염병국장인 매리 람지 박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혼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2회차에서 같은 백신을 접종하도록 모든 노력이 이뤄져야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2회차 때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보다는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게 더 낫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백신 혼용은 권고사항이 아니라 대안이 없는 위급 상황에서만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PHE는 지난달 31일 공개한 백신 접종 지침에서 "2회차 접종 시기에 1회차 접종 백신을 구할 수 없거나, 1회차 때 투여한 백신의 제조사를 알 수 없다면 확보 가능한 백신을 접종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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