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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의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 법원이 연방우체국에 우편투표의 신속한 발송을 위한 조치를 다시 명령했습니다.
미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에밋 설리번 판사는 연방우체국에 오전 10시 이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등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우편 투표를 확인하고 확인된 우편투표를 신속히 발송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설리번 판사는 대선 당일인 지난 3일에도 연방우체국에 대해 우편투표를 모두 확인해 주요 경합주 등에 즉시 발송하라고 명령했는데 당시 연방우체국은 선거 당일 이를 모두 이행하려면 시간이 부족하고 우체국 업무를 재조정해야 한다며 사실상 법원의 명령을 묵살했습니다.
이에 설리번 판사는 지난 4일 연방우체국 국장에게 우편투표 발송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민사소송에 출석해 직접 증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에밋 설리번 판사는 연방우체국에 오전 10시 이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등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우편 투표를 확인하고 확인된 우편투표를 신속히 발송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설리번 판사는 대선 당일인 지난 3일에도 연방우체국에 대해 우편투표를 모두 확인해 주요 경합주 등에 즉시 발송하라고 명령했는데 당시 연방우체국은 선거 당일 이를 모두 이행하려면 시간이 부족하고 우체국 업무를 재조정해야 한다며 사실상 법원의 명령을 묵살했습니다.
이에 설리번 판사는 지난 4일 연방우체국 국장에게 우편투표 발송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민사소송에 출석해 직접 증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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