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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억제책 강화...프랑스, 전국 4주 '준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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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억제책 강화...프랑스, 전국 4주 '준봉쇄'

2020년 10월 28일 18시 37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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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중이용시설·실내 스포츠·유흥시설 영업 금지
유럽 각국, 코로나19 확산세 꺾기 안간힘
슬로바키아, 주말부터 전 국민 코로나19 진단 검사
[앵커]
유럽 각국이 강화된 코로나19 억제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신규 발생은 정점을 모르고 치솟고 사망자까지 급증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프랑스의 제한 조치는 고강도 거리 두기 수준입니다.

다중이용시설과 실내 스포츠시설, 유흥시설 영업이 금지됐고 야간 통행금지 조치도 시행 중입니다.

시간은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인데 발생 규모가 큰 지역 중심으로 시행하다 지난 17일 54개 주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수위는 더 올라갈 전망입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더 강화된 제한 조치를 곧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면 봉쇄보다는 다소 약한 수준이 될 전망인데 약 한 달간 학교와 공공서비스는 운영하되 민간기업의 재택근무가 장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브리엘 아탈 / 프랑스 정부 대변인 : 우리는 대통령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양상에 따라 강화된 조치를 논의하고 발표할 것입니다.]

이 같은 조치는 현행 야간 통행금지의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주 프랑스에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3만8천여 명씩 발생했고 사망자도 지난 4월 이후 최다인 523명을 기록하며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유럽 공통의 문제입니다.

때문에 슬로바키아는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전면 봉쇄조치를 놓고 고민하다 전수 검사를 선택해 주말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정부도 다음 달 3일까지 통행 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고, 이탈리아에서는 밀라노와 토리노에서 식당과 주점 영업을 오후 6시까지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며 확산세 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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