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8만 명 넘어 사상 최대...佛·伊·폴란드도 사상 최대

美,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8만 명 넘어 사상 최대...佛·伊·폴란드도 사상 최대

2020.10.24.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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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8만 명 넘어 사상 최대 기록
"美, 내년 2월 말까지 코로나19 사망 50만 명 넘길 수 있다"
프랑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4만2천32명…사상 최대
이탈리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1만9천143명…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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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재확산세가 무섭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자체 집계로 현지시각 23일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 3천948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현지시각 23일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소 8만 천40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역시 23일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를 8만 천21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종전의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최대치는 7월 16일 기록했던 7만 7천여 명입니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한 적도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는 현지시각 23알 발표한 예측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11월, 12월에 더 악화한 뒤 내년 1월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소는 내년 2월 말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현재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2만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앞으로 28만 명이 더 목숨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앵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현지시각 23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2천32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현지시각 23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 9천143명으로 집계돼 지난 2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래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폴란드도 현지시각 23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 3천632명으로 집계돼 코로나 확산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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