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집콕 생활’ 돕는 첨단 제품 잇따라
외출 자제 속에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도 주목
아파트에서 화초 재배 돕는 제품도 등장
IFA, 코로나19 여파로 하루 입장객 제한
외출 자제 속에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도 주목
아파트에서 화초 재배 돕는 제품도 등장
IFA, 코로나19 여파로 하루 입장객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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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즐기는 이른바 '집콕'과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스마트홈'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열린 독일의 대규모 IT 전시회, IFA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상을 돕는 첨단기술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무실에 있는 로봇에 접속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동료와 수다를 떨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로 멀어진 직장 동료들과의 소통을 돕는 로봇입니다.
찻잔을 올려놓고 막대를 집어넣으면 몇 초도 안 돼 끓기 시작합니다.
집에서 혼자 차를 즐기는 사람을 위해 첨단 인덕션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습니다.
[라나 루츠 / 히틀 홍보팀장 : 요즘 집에서 혼자 오래 있다 보면 차 한잔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 딱 좋습니다.]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을 돌보는 제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양이 전용 실내 운동기구는 앱을 통해 반려묘의 운동량과 운동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초 재배를 돕는 첨단 기술도 등장했습니다.
채광이 좋지 않은 아파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빛과 물 공급을 조절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올가 블라작 / 그린박스 창업자 : 아파트 채광이 화초 재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좁고 어둠침침한 집에 사는 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입니다.]
해마다 20만 명 넘게 찾는 유럽 가전 IT 전시회, IFA는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위축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일상이 달라지면서 코로나 위기를 뉴노멀 시장의 기회로 바꾸려는 신생 IT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즐기는 이른바 '집콕'과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스마트홈'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열린 독일의 대규모 IT 전시회, IFA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상을 돕는 첨단기술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무실에 있는 로봇에 접속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동료와 수다를 떨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로 멀어진 직장 동료들과의 소통을 돕는 로봇입니다.
찻잔을 올려놓고 막대를 집어넣으면 몇 초도 안 돼 끓기 시작합니다.
집에서 혼자 차를 즐기는 사람을 위해 첨단 인덕션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습니다.
[라나 루츠 / 히틀 홍보팀장 : 요즘 집에서 혼자 오래 있다 보면 차 한잔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 딱 좋습니다.]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을 돌보는 제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양이 전용 실내 운동기구는 앱을 통해 반려묘의 운동량과 운동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초 재배를 돕는 첨단 기술도 등장했습니다.
채광이 좋지 않은 아파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빛과 물 공급을 조절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올가 블라작 / 그린박스 창업자 : 아파트 채광이 화초 재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좁고 어둠침침한 집에 사는 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입니다.]
해마다 20만 명 넘게 찾는 유럽 가전 IT 전시회, IFA는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위축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일상이 달라지면서 코로나 위기를 뉴노멀 시장의 기회로 바꾸려는 신생 IT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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