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감염 확산세 속 관광명소 속속 개장

브라질, 감염 확산세 속 관광명소 속속 개장

2020.08.14.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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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유명 관광 명소가 잇따라 문을 열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시의 상징인 거대 예수상이 오는 15일부터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는 데 이어 '봉지뉴'로 불리는 케이블카와 중남미 최대 규모의 회전 관람차 '리우 스타' 등도 운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리우데자네이루시 당국은 가톨릭계 등의 협조를 얻어 거대 예수상 주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넉 달 이상 폐쇄됐던 이과수 국립공원도 지난 4일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브라질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는 연일 5만 명 이상 급증해 누적 확진자가 318만 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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