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에 허리케인 '해나' 상륙...침수와 정전 등 피해 속출

미 텍사스에 허리케인 '해나' 상륙...침수와 정전 등 피해 속출

2020.07.27.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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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해나'가 상륙해 침수와 정전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허리케인 '해나'가 현지 시각 25일 오후부터 텍사스 남부 해안가인 포트 맨스필드와 케네디 카운티 동부지역에 강한 비를 뿌렸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해나는 대서양에서 올해 발생한 첫 번째 허리케인으로 최대풍속이 시간당 145㎞에 달합니다.

누에시스 카운티의 코퍼스 크리스티,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캐머런 카운티의 할링겐과 브라운스빌 등을 포함한 텍사스 남부 지역에서 4만3천700가구 이상의 정전 사태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은 침수 피해도 겪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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