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석 달만에 '마스크 착용' 공개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석 달만에 '마스크 착용' 공개

2020.07.13.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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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석 달 만에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현지 시각 12일에 올린 트위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 시설을 방문해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윗을 통해 "이 시설은 어린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기술 교육과 상담, 교육 등을 지원한다"며 "직원과 엄마,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CNN과 인터뷰에서 "영부인과 함께 시설을 방문한 직원들 역시 일정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4월 초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며 자신이 직접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그 뒤에는 마스크를 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도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개 일정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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