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홍콩보안법 시행' 시진핑 방일 취소 촉구

日 자민당, '홍콩보안법 시행' 시진핑 방일 취소 촉구

2020.07.03.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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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인 자민당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을 비판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일을 취소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자민당은 결의안을 통해 중국의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법 시행과 동시에 많은 사람이 체포되는 등 우려하던 사태가 현실이 된 지금 현 상황을 방관할 수 없으며 중대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민당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된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을 취소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콩 현지의 일본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을 취하고, 홍콩을 떠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에 대해 취업비자를 내줄 것 등 필요한 지원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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