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고용 깜짝 호조에 강세...다우, 0.36% 상승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보다 훨씬 개선된 데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39포인트, 0.36% 상승한 25,827.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15포인트, 0.45% 오른 3,130.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포인트, 0.52% 상승한 10,207.6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가 480만 명 증가하는 등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6월 고용 지표 발표에 안도하면서도 앞으로 회복 속도에는 신중론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