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ICC 전범 수배되나...이, 우려 속 "위험한 선례" 반발

네타냐후 ICC 전범 수배되나...이, 우려 속 "위험한 선례" 반발

2024.04.29.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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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 ICC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상황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포함한 이스라엘 고위 관료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8일 복수의 이스라엘 관료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 등은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카림 칸 ICC 검사장은 앞서 전쟁범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한 바 있지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언론의 추측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도 이와 관련한 별도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ICC의 개입은 야만적인 테러와 무자비한 침략에 맞서 싸우는 민주주의 국가의 군인과 관리들을 위협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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