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대가 받으려는 것 뿐인데"...日, 전범기업 자금 현금화 '외교적 긴장 고조'

"일한 대가 받으려는 것 뿐인데"...日, 전범기업 자금 현금화 '외교적 긴장 고조'

2020.06.04.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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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여운택 / 강제징용 피해자 생전 인터뷰 : 노예와 같은 대우를 받으면서 2년간 고통을 받은, 말하자면 피땀 흘려 번 돈인데 이날까지 해결이 안 됐어요.]

[이춘식 / 日 강제동원 피해자 (지난해 8월) : 개인이 소송해서 승소한 건데 한일 관계와 아무 관계 없잖아요. 이거 때문에 한일관계가 시끄럽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소리야. 일본에서 우리가 가서 고생한 걸 (배상을) 안 하니까 일본에다 소송해서 재판 승소한 거지….]

2018년 10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日 기업, 강제징용 배상 책임"

[이춘식 / 日 강제동원 피해자 (2018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당시) : 다 같이 살아서 봤더라면 마음이 안 아픈데 오늘은 나 혼자니까 내가 슬프고 그래요.]

하지만...

日, 사과·보상 대신 '반도체 수출 규제' '화이트리스트' 보복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안전보장을 목적으로 수출 관리를 적절하게 하는 관점에서 그 운용 방식을 고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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