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끝나자 코로나19 소폭 증가...16명 해외 유입

中 양회 끝나자 코로나19 소폭 증가...16명 해외 유입

2020.06.01.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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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대 연례 정치행사 양회가 끝난 이후 다시 조금 증가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31일) 하루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쓰촨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네이멍구 3명, 광둥 2명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의 양회 기간에 한 명도 없었거나 한 자릿수에 그쳤다가 양회가 끝난 지 이틀 만에 다시 증가한 겁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또 어제 하루 무증상 환자도 16명이 발생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중국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른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어제 자정(31일)을 기준으로 8만 3천17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4천6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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